아도리의 게임으로 떠나는 여행

2018 LCK 서머 결승도 끝나고 드디어 선발전에 진출할 팀들과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1차전 : 9월 12일 수요일 오후 5시, 5전, GEN.G(젠지) 이-스포츠(4순위) 대 SKT T1(5순위)

2차전 : 9월 14일 금요일 오후 5시, 5전, 1차전 승자 대 그리핀(3순위)

최종전 : 9월 16일 일요일 오후 5시, 5전, 2차전 승자 대 킹존 드래곤 X(2순위)

과연 이번에 롤드컵에 진출하는 팀은 어디가 될까요?

작년 롤드컵 진출팀 3팀, 서머 준우승팀 1팀이라는 쟁쟁한 라인업이라 누가 영광의 롤드컵 무대에 진출하게 될 지 예상이 되질 않습니다.

어쨌든 롤팬들은 재밌는 경기를 즐기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KT 스코어 선수의 78개월 만의 극적인 우승을 통한 성불로

2018 LCK 서머의 막이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OGN에서 주관하는 LCK도 막을 내려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 개발사인 라이엇이 LCK를 맡아 중계를 하게 됩니다. 전클동 해설 조합을 계속 볼 수 있길...ㅠ)

이런 저런 문제도 많이 있었지만 OGN에서 중계하는 LCK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참 아쉽습니다.

관계자 분틀 모두 수고 많으셨고,

OGN이 더 좋은 게임과 프로그램으로 찾아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eginning of the End

The Fantastic Run

End of an Era

환상적이었던 OGN LCK의 여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OGN LCK의 시대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OGN의 클로징 멘트(?)를 의역해보았는데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소름이 돋았던 2018 LCK 서머의 클로징, OGN에서의 LCK 영상을 보면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알던 두 팀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두 팀 다 작년과는 너무도 다른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9등과 10등이 맞붙는 경기답게 치고박고 치고박고하는 치열하고 재밌는 경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경기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상대전적에서 엄청난 열세(SKT 대 MVP 상대 전적 오늘 경기 전까지 12대 0)인 MVP가 천적 SKT를 마침내 잡아낼 수 있을 것인지!

강등권 팀들간 대결(멸망전)에서 과연 승리하는 팀은 누가 될 것인지!

아래 다시보기를 통해 감상해보세요!

(아래 동영상은 3경기부터 시작됩니다!)

초록색 옷 입은 애가 젤다죠?

아닙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파란색 옷 입은 애가 젤다입니다.

긴 기다림끝에 드디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스위치판 한글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17년 3월 3일 정식 발매 이후 무려 11달이 지나 발매가 된 것입니다.

어학에 뛰어나신 분이나 하드 게이머 분들은 이미 충분히 즐기셨겠지만

어학 바보에 라이트 게이머(?)인 저도 드디어 언어의 압박없이 술술 읽히는 한글판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정가는 74800원인데 많은 곳에서 할인을 해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74800원을 다 주고 사기에는 좀 아깝습니다.

(만 저는 예약 판매라 정가를 다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그래도 가이드북, 맵 특전과 ssg에서 증정하는 스벅 텀블러도 받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예약판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본 예약판은 가이드북이 들어가는 케이스도 줬다고 하는데

한국 예약판은 가이드북 따로 게임팩 케이스 따로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가이드북 표지 앞면에는 많은 사람들이 젤다라고 알고 있는 링크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뒷쪽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모습이 생소하지만 이름은 익숙한 젤다가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가이드북 자체는 가이드북이라고하기에는 얇고 내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조금 두꺼운 팜플렛+아트북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가이드북의 내용의 위의 사진과 같이 엄청 구체적이지는 않고 게임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만 있습니다.

게임팩 케이스에는 이것저것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안에는 다른 게임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젤다의 전설 팩 단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지도는 가이드북 안에 같이 들어있는데 하이랄 전체를 보여주는 지도라고합니다.

구성이 어떻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라는 게임 자체가 2017년을 뜨겁게 달궜던 2017년 최고의 게임이니만큼 엄청 기대가됩니다.

저는 젤다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플레이해보고 젤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리뷰를 조만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난 폼을 보여주던 KSV를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잡아냅니다.

작년부터 1세트 최강 아프리카라고 불렸었는데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1경기에서 기인 선수의 나르에게 고통받은 큐베 선수와 쿠로 선수의 조이에게 고통받은 크라운 선수가

받은 고통을 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돌려주기 위해 상대 선수의 픽을 가져온 것이 흥미롭게 보입니다.

킹존과의 경기에서 많이 좋지 못했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1갓으로 불리고 있는 KSV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킬 수 있을 지

아니면 KSV가 존버 메타를 통해 아프리카를 잡아내며 3경기로 끌고갈지!

아래의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꽤 긴 시간의 경기로 존버 메타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보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존버 메타의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라면 보시고나서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명경기 입니다.) 

정말 작년에 강등권에서 놀던 팀(ROX)과 챌린저스 리그에서 올라온 팀(콩두)이 맞는 지 모르게

두 팀다 엄청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바텀만 믿고 가야되는 팀(ROX)이 아니며 챔피언스 리그와 챌린저스 리그를 왔다갔다하는 그런 모습의 팀(콩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정도 수준으로 올리는 데 얼마나 노력했을 지!

선수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오늘의 명경기

락스 타이거즈와 콩두 몬스터의 2경기를 감상해보세요~

그러나 오늘의 게임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통신사 라이벌 대전에 맞는 그런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치고박고 치고박고하는 격렬한 싸움 끝에 1:1상황이 되었고 마지막 세트를 따내면 라이벌 대전에서 승리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과연! 서로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누가 달콤한 승리를 가져갈까요?

2017년에는 SKT와의 다전제에서 6전 전패를 당한 KT가 드디어 상성을 깨부술수 있을 것인지?

페이커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을 선택했는데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아래의 KT vs SKT의 3경기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2,3경기 모두 재밌는 게임입니다.

특히 3경기는 역대급 게임!!!

현재까지의 전세계 프로들의 모든 방송 경기를 통틀어 대다수의 기록을 갈아치우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초반 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SKT T1과 얻어맞는 상황이지만 존버 후 가즈아~~~를 외쳐야하는 진에어 그린윙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94분의 경기이나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경기로

시간이 있으신 분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