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8강 2일차 경기 결과(SKT vs 그리핀, 롱주 vs 진에어)

4강 진출팀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SKT T1은 그리핀을 2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하였고,
롱주도 마찬가지로 진에어를 2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2경기 모두 정말 재밌는 경기였는데 특히 챌린저스 리그(2부 리그)에서 활동 중인 그리핀이 쉽게 질거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17스프링 우승, 서머/롤드컵 준우승팀인 SKT T1을 상대로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주며 분패하였습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고 한대라도 더 때리겠다는 의지를 지닌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입증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SKT T1)
진에어는 눈꽃 선수의 고별경기로 주목받았는데 톄디선수와 함께 강한 롱주의 바텀 듀오 프레이, 고릴라를 상대로 우세를 가져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롱주의 상체는 힘이 장사였기에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비디디 선수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현재 폼 기준으로 미드라이너 중에 가장 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비디디 선수의 아지르는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4강 경기는 삼성 대 KT, SKT 대 롱주로 정해졌습니다.
삼성 대 KT의 경기는 롤드컵 진출전의 재대결,
(진출전의 승리로 모든 것을 다 가져간 삼성과 잃어버린 KT) SKT 대 롱주의 경기는 17 서머 결승전의 재대결(새롭게 왕좌를 차지한 롱주와 LCK/롤드컵 왕좌를 잃어버린 SKT)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대장이 모두 남은 지금!
과연 4강에서 승리하는 팀은 누구일까요.
정말 기대됩니다.